김장철 앞두고 배추 공급물량 20% 늘린다
김장철 앞두고 배추 공급물량 20% 늘린다
  • 포비즈미디어=김선영기자
  • 승인 2018.11.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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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 추진…할인판매·직거래 확대
동네 사람들이 모여 김장하는 모습(파주. 광탄)
동네 사람들이 모여 김장하는 모습(파주. 광탄)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등 김장재료의 수급안정 대책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공급을 20% 늘리고, 비축된 고추 1,900톤을 매주 400톤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의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김장철 물량 공급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추와 무는 생산량이 다소 감소하겠으나 수급에 문제는 없으며, 고추는 비축물량 등을 고려할 때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늘은 생산량 증가로 가격 안정세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안정적 물량 공급과 김장비용 경감 등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공급을 조절하는 한편, 할인행사와 직거래, 알뜰정보 등으로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 김장 채소류 수급 관리

배추는 김장 수요가 적은 11월 상·중순 출하조절시설에 1,000톤 수준을 가저장하고, 1,000톤 상당을 수매비축해 탄력적으로 방출할 계획이다. 이후, 김장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계약재배 물량 4만 4,000톤을 활용해 공급량을 평년 대비 20% 확대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무는 11월∼12월에 출하량이 다소 많을 것으로 보여 단계적 수매비축과 계약재배 물량 1만 7,000톤을 분산 출하해 적정 수준의 가격 형성을 유도한다. 이에 따라 11월에는 2,000톤 수준의 물량을 우선 수매비축해 수급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하고, 12월에는 3,000톤 내외를 추가 수매한다.

가격이 높은 고추는 정부 비축물량 1,900톤을 매주 400톤 수준으로 방출하고, 마늘은 수급상황에 따라 농협 협동마케팅 2만 3,000톤과 정부 비축물량 4,700톤 등을 통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 가계 부담 경감 대책

농식품부는 할인판매와 직거래 등을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알뜰구매 정보를 제공해 가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한다. 

전국 농협 판매장 2,200여 개소(11월 8일∼12월 19일)와 온라인 쇼핑몰(농협몰, 11월 5일∼12월 16일)에서는 김장용 채소류를 패키지 형태로 시중가 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절임배추를 사전 예약하면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상설 직거래 장터와 홈쇼핑 등 직거래도 확대하고, 11월에 공영홈쇼핑에서는 절임배추와 건고추, 고추가루 등의 특별판매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주변 할인 판매장 등 유용한 정보를 수시 제공해 알뜰 소비도 돕는다.

 

◆ 김장문화 확산 및 농산물 소비 촉진

11월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과 함께 김장 담그기 및 김장나눔 캠페인 등 김장문화 확산과 국내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가 적극적으로 펼쳐진다.

이밖에도 농협과의 상생마케팅 참여 기업 후원금 등을 활용하여 푸드뱅크,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10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기부하고 TV와 일간지, 옥외전광판 등에 김치의 효능과 김장 담그는 방법, 배추의 우수성 및 조리법 등의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김장채소 수급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11월 1일∼12월 20일)한다. 대책반은 품목별 공급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일일 점검하면서 장애요인에 대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세계가 인정한 우리 김장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어려운 이웃과 김장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김장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세종=포비즈미디어/김선영 기자)  young@forbiz.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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